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배철호 / 리얼미터 수석전문 연구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.
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요.
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어느 진영에 유리할까요?
또 최근 여론 흐름의 행간까지여론조사 전문가와 지금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.
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배철호]
안녕하세요.
안녕하십니까. 현재 1시 기준으로 봤을 때 사전투표율이 8.75%입니다.
현재까지 투표율을 보면 지난 대선보다는 높은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?
[배철호]
지난 대선 이 시간 사전투표보다는 한 3%포인트 가까이 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늘 남은 시간 또 내일도 있으니까요.
최종적으로 사전투표율이 어떻게 정리될지 이것도 이번 대선을 보는 중요한 포인트죠.
역대 최다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거다 이런 전망도 나오는데요.
[배철호]
저는 충분히 경신 가능하다고 보고요. 30%는 넘을 것으로 봅니다.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여지고요.
높은 요인을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 먼저 제도로써 안착화된 측면이 있고요. 두 번째는 양 정당의 진영이 경합도가 높을수록 투표율도 덩달아 높습니다.
그리고 각 캠프가 투표 독려를 하고 있고요. 또 무엇보다 코로나 확산세를 빼놓을 수 없겠죠. 그런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서 분산해서 투표하자.
그런 요인으로 사전투표율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관건은 어디까지 갈 것이냐인데 30선은 넘을 것인데 그게 33까지 갈 것이냐, 아니면 그것을 뚫고 35까지 갈 것이냐. 이것이 사전투표율을 보는 흥미로운 포인트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.
지금 사전투표율은 30%를 넘겨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해 주셨는데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본투표율도 따라서 올라갑니까, 보통?
[배철호]
그게 수리적 예측모델로 그렇게 하기는 하는데 사례수가 적은데 지금까지 사전투표가 2014년 지방선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이 됐었는데 몇몇 사례를 봤을 때 사전투표가 전체 투표율을 올리는 데는 크게 기여한 측면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.
그렇다고 해서 사전투표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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